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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기자회견… 아베 “김정은 위원장 만나겠다” 재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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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기자회견… 아베 “김정은 위원장 만나겠다” 재차 밝혀

입력
2019.05.27 15:30
수정
2019.05.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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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주선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아무런 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만남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햤다. 아베 총리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만남이 일본인 납북 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일본에 국빈 방문, 2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을 진행 중이다. 27일에는 지난 1일 새 일왕에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을 만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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