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 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는 10일 경복대 포천캠퍼스 내 이해조 선생 묘소에서 이해조 선생 서거 92주기 추도식을 거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추도식은 개식선언, 연보 낭, 추도사, 헌시, 헌향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도식은 대진대 인문학연구소와 포천문인협회 등이 함께 한다.
이병찬(대진대 교수) 기념사업회장은 “이해조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활성화해 침체된 한국 중편 소설의 중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조(1869∼1927) 선생은 포천에서 출생해 '자유종(1910)'을 비롯해 '토의 간(1913)'과 '옥중화(1912)' 등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신소설을 남겨 근대소설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다.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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