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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 ‘키스먼저’와 유사? 전작과 차별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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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 ‘키스먼저’와 유사? 전작과 차별화 노력”

입력
2019.05.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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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이 전작과의 차별점을 예고했다. JTBC 제공
감우성이 전작과의 차별점을 예고했다. JTBC 제공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전작 ‘키스 먼저 할까요’와의 유사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JTBC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정정화 감독이 참석했다.

감우성은 지난 해 4월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약 1년 만에 ‘바람이 분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감우성은 복귀작으로 ‘바람이 분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람 사는 삶이 쳇바퀴 돌 듯 비슷하지만 들여다보면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살아가지 않나”라며 “전작에서 병은 안고 있는 반복이 아니냐고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권도훈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삶을 들여다보신다는 마음으로 저희 작품을 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가 새로운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우성은 전작의 느낌,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으시도록 작품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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