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의 ‘쾌청 웃음’이 돋보이는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독박 육아 전쟁 속 극강의 전투력으로 무장한, 워킹맘 강미선 역을 맡았다.
극중 강미선은 장녀이자 며느리, 아내, 엄마 그리고 워킹맘으로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친정과 시댁의 사고 처리반을 자처하며, 고군분투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렇게 혼자서 일을 헤쳐나다가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으면 과감한 핵사이다 행보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기고 있다.
이와 관련 유선의 털털하고 쾌활한 매력이 돋보이는 ‘웃음 만발’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촬영장에서 카메라 온-오프에 관계없이 함께하는 출연진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유선의 모습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핵사이다 캐릭터 강미선을 표현하기 위해 진중함과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선은 코믹한 장면 촬영에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몸을 내던지는 과감함으로 촬영에 임해 안방극장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유선의 코믹연기가 끝나고 난 후 컷 소리와 함께 스태프들은 어김없이 박수를 보내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또한 유선이 다른 출연진들과 호흡을 앞두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비타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촬영 전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더욱더 흥미진진한 상황을 화면 곳곳에 담기 위해 여러 가지 즉흥 의견을 개진, 현장의 모든 사람을 배꼽 잡게 만들고 있다.
또한 극중 강미선의 딸로 등장하는 아역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알뜰살뜰하게 살피는 면모로 촬영장의 화목 지수를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유선은 연기에 대해 열의를 불태우고, 현장의 ‘하이라이트 에너지’를 자처, 현장을 유선표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는 상태다. 또한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의 각각 다른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선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유선표 강미선에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내 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유선이 더욱 힘을 얻어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열정을 쏟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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