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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마이클 패스벤더 “또 오고 싶다, 한국영화 신선한 매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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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마이클 패스벤더 “또 오고 싶다, 한국영화 신선한 매력 있어”

입력
2019.05.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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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영화 사랑을 전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마이클 패스벤더와 함께 배우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사이먼 킨버그 감독, 허피 파커 프로듀서가 자리를 빛냈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번 더 오고 싶다. 굉장히 신난 상태"라고 웃어 보였다.

한국 영화에 대해서도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국 영화 팬이다. 신선하고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가졌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내한한 만큼 마이클 패스벤더는 "시리즈 전체 최고의 배우는 나"라는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퍼스트 클래스'가 굉장히 특별한 기억을 준다. 오디션 때도 잊을 수 없다"며 "전체적인 배우들의 편안함과 관대함이 저희를 하나로 묶어 줬다. 그게 제임스 맥어보이와 연결된 하나의 경험이다. 오래 작업하면서 형제처럼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마이클 패스벤더는 '셰임'으로 제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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