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유원지, 얼음 축제 등과 연계한 볼거리 연출

무더운 여름 청량감을 더해줄 안동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안동시는 남후면 암산유원지 입구에 ‘암산 경관 폭포’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암산 경관 폭포는 남후면 광음리 국도 5호선 인근 천연절벽에 높이 50m, 폭 10m 규모로 조성됐다. 천연절벽이 하천과 맞닿아 있어 경관 폭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폭포는 4∼9월 봄, 여름에는 낮 12시~오후 3시, 오후 5시~밤 9시까지, 10월∼이듬해 3월 가을, 겨울에는 낮 12시~오후 2시, 오후 4시~저녁 6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최고의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암산 얼음 축제와 연계한 경관 빙벽 등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남쪽 관문 역할을 하는 국도변에 위치해 청정한 물의 도시 이미지를 높여주는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산과 강이 맞닿은 기암절벽과 측백나무, 암산유원지 등과 연계한 볼거리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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