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녹두꽃’ 조정석, 병헌의 죽음+한예리의 마음 외면…섬세한 감정연기 ‘눈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녹두꽃’ 조정석, 병헌의 죽음+한예리의 마음 외면…섬세한 감정연기 ‘눈길’

입력
2019.05.26 12:20
0 0
‘녹두꽃’ 조정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방송 캡처
‘녹두꽃’ 조정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방송 캡처

'녹두꽃' 조정석이 엇갈리는 관계 속 빈틈없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25일 방송에서 조정석은 동생 윤시윤(백이현)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재빠르게 대처했으나, 결국 병헌(번개)의 죽음은 막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보여진 조정석의 복받치는 감정을 간신히 삼키는 깊은 감성과 진정성 있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최무성(전봉준)에게 “번개 그늠… 나가 꾸물대지만 않었으믄 온 전주바닥얼 사삭거림서 뛰어대닐 거신디…”라고 병헌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하는 조정석의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먹먹함과 애처로움마저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향한 한예리(송자인)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조정석이 엇갈리는 관계 속 싹 트는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형제의 난과 더불어 자인의 마음마저 외면 해야 되는 가혹한 상황은 조정석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