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오전 경찰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하라는 현재 의식은 없지만,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니저는 자택에 혼자 있는 구하라에게 수 차례 연락했으나 구하라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구하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에 이은 법적 다툼을 벌였고, 얼마전에는 안검하수 수술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 탓인지 구하라는 전날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지워 많은 팬들의 우려를 샀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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