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이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시연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또한 박시연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등 7명과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3월 데뷔한 프리스틴은 같은 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위라이크(WE LIKE)' 활동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 다음은 박시연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시연입니다.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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