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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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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검찰 송치

입력
2019.05.24 18:26
수정
2019.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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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동물 안락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소연 케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구조동물 안락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소연 케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대표는 보호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 201마리를 안락사시키고 케어 후원금 중 3,300만원을 개인소송을 위한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같은 달 29일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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