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달이’ 김성은이 ‘순풍산부인과’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김성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웃었다.
이어 김성은은 "미달이 이후로 20년 정도가 지났다. 요즘엔 대학로에서 연극도 하고 있고, 겸사겸사 좋은 기회가 있어서 예능이나 라디오 출연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언급했다.
특히 DJ 정경미와 박준형은 김성은이 데뷔한 '순풍산부인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 여동생의 원조다. 혹시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은은 "오디션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연기 학원에서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캐스팅이 됐다"라며 "일주일 분량의 촬영을 하고 잘렸다. 연기를 너무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다음 감독님이 연락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분량이 없다가 나중에 되면서 분량이 늘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