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 127이 노래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자신했다.
NCT 127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새 미니앨범 'NCT #127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음악의 의미를 소개했다.
도영은 "NCT 127의 장르는 도전"이라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고, 앞으로도 도전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영은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을 앞으로 더 많이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전 모습보다 더 성장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 모습을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 확신을 갖고 있다. 부담을 갖기보다 열심히 즐기겠다"고 밝혔다.
전날 귀국할 만큼 바쁜 스케줄에도 해찬은 "콘서트를 하면서 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이번 활동이 많이 기대되기 때문에 열정으로 잘 활동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월드투어의 또 다른 성과 중 하나는 영어 실력 향상이다. 태일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조금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 출신 쟈니는 "팬 분들이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듯, 저희도 팬 분들의 문화를 궁금해했기 때문에 늘 공부했다"고 이야기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NCT 127은 지난해 '레귤러'와 '사이먼 세이즈' 활동에 이어 올해 초 전 세계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NCT 127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컴백 활동곡 '슈퍼휴먼'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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