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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측 “한지선 하차 요구? 내부 논의 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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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측 “한지선 하차 요구? 내부 논의 중” [공식]

입력
2019.05.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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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이 한지선 하차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공식 홈페이지 제공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이 한지선 하차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공식 홈페이지 제공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지선의 하차 여부에 대해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이 입장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 관계자는 24일 본지에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인 한지선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내부 논의를 통해 추후 공식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한지선이 지난해 9월 택시기사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행패 부려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SBS 드라마 팬 커뮤니티 'SBS 드라마 갤러리'는 한지선의 퇴출 요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에게 한지선의 퇴출을 촉구하기도 했다.

과연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이 한지선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발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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