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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 신혜선 복귀 시킬 수 있을까? 등장만으로도 존재감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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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 신혜선 복귀 시킬 수 있을까? 등장만으로도 존재감 ‘강렬’

입력
2019.05.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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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건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건이 ‘단, 하나의 사랑’에 천재적인 예술 감독으로 돌아왔다.

이동건은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철두철미한 해외 발레단 최연소 예술 감독 지강우 역을 맡았다. 지강우는 남다른 예술 안목의 소유자로 무용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무용계 셀럽이다. 그의 목표는 천재적인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의 복귀다.

23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3~4회에서는 강우가 판타지아 발레단의 예술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우는 첫 만남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단원들을 휘어잡았다. 먼저 그는 연간 계획이었던 백조의 호수 공연을 취소하고 새로운 지젤 공연을 올리겠다고 선언해 단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예리하고 직설적으로 단원들의 문제점을 짚으며 맥을 못 추게 했다.

반면 강우는 연서를 향해 관심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우는 사고 난 연서를 든든하게 도와주거나, 선물을 들고 병문안을 가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 강우와 연서가 만나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변신한 이동건은 등장만으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가 보여주는 완벽한 딕션과 섬세한 감정선은 프로페셔널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한없이 끌어올린다. 이동건은 드라마 ‘여우각시별’ ‘스케치’ ‘7일의 왕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에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동건이 보여줄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동건의 등장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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