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상한 장모’에서 오은석(박진우)이 왕수진(김혜선)에 대한 의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고 들기 시작, 이로 인해 본격 갈등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주 첫 방송 된 ‘수상한 장모’는 ‘명품 아침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예고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이그룹 회장 오다진(고인범)이 이동주(김정현)에게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한 흑장미를 찾아달라 설득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는 왕수진의 정체를 밝힐 출발점이 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오은석은 제니 한(신다은)에게 “어머님이 경계심이 많은 것 같아서, 아는 척 하는 게 실례가 될 거 같다”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엄마 수진의 수상한 면모를 넌지시 알린다.
한 관계자는 “왕수진의 수상한 비밀을 밝히려는 박진우, 그리고 이를 방해하려는 수진, 이 둘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라며 “이에 따라 제니 한이 그 동안 믿었던 엄마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시청하는 재미를 선사하게 될 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일 주중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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