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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ㆍ정치권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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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ㆍ정치권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입력
2019.05.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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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박지원(전남 목포ㆍ가운데) 의원과 김종식(오른쪽) 목포시장이 지역현안사업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 각종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평화당 박지원(전남 목포ㆍ가운데) 의원과 김종식(오른쪽) 목포시장이 지역현안사업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 각종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김종식 목포시장은 2020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정치권과 함께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시장은 앞선 22일 지역 출신 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과 김 시장은 이날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41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15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66억7,000만원), 대반동 친수공간 조성(10억원)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고용ㆍ산업 위기지역인 목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종합수산시장 주차장 증축 및 건조장 건립(16억원), 중앙식료시장 노후 아케이드 교체공사(20억원) 예산도 연내에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수산식품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킬 방침이다.

김 시장은“목포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번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해양경찰서부정비창 유치, 삼학공원화 완성을 위한 국비확보, 신항만 자동차부두 확장, 목포항 여객선부두 1선적 추가설치 등을 위해 예산확보에 나서고 있다”며“목포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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