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은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은은 이번 주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국회의원 갑질을 응징하러 나선 조진갑(김동욱)의 조사를 받는 선강의 경리 '이경미'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지은은 양인태(전국환)의 조카이자 선강의 바지사장인 양학수와 내연의 관계를 연기, 꼬리 자르기가 두려워 양학수와 함께 해외로 도피하려다 구대길(오대환)에게 납치되어 시멘트에 파묻힐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또 좌충우돌 끝에 조진갑과 천덕구(김경남) 일행에게 극적으로 구출된 지은은 도망에 실패하고 결국 진갑에게 협조하는 신스틸러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배우 지은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웠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조장풍을 열렬히 시청하는 팬으로써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배려 넘치는 자상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감사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대본 인증샷에서는 상큼한 비타민 미소로 극 중 ‘센 언니’ 포스 넘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영화 '화차' '밀정' 등 스크린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지은은 SBS '달콤한 원수'의 구해리,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심은정에 이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이경미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지은은 동양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 생동감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로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미타임 지은TV'를 통해 해외 구독자들과도 만나고 있기도 하다. 매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악덕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웃음과 공감, 그리고 짜릿한 대리만족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다음 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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