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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실패”…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SNS 인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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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실패”…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SNS 인증 열풍

입력
2019.05.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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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대 버거 인앤아웃, 버거 250개 한정 판매에 인파 몰려 

인앤아웃 버거가 22일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버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연합뉴스
인앤아웃 버거가 22일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버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연합뉴스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와 인증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수 올라왔다.

인앤아웃 버거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선착순으로 버거 250개를 한정 판매했다. 당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오픈 시간이 앞당겨졌고, 버거도 일찌감치 동이 났다. 매장에 갔으나 버거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도 속출했다.

시민들이 22일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인앤아웃 버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시민들이 22일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인앤아웃 버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트위터 이용자 uta***는 “인앤아웃 벌써부터 줄 서있다. 회사 앞이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실패”라고 매장 입성 실패담을 공유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때는 오전 10시를 갓 넘긴 시간이었다. sth***도 “인앤아웃 오늘 3시간 동안 팝업스토어 연다길래 알자마자 바로 택시 타고 뛰어갔는데 선착순에서 짤렸다”며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매장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009***는 “갔을 때 이미 웨이팅 줄이 족히 300명은 돌파한 것 같다. 250개 팔찌 배부가 끝나 아쉬운 대로 다른 곳에 갔다”며 팝업스토어 부근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이날 인앤아웃 버거 측은 버거 개수 250개에 맞춰 250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 팔찌를 배부했다.

시민들이 22일 오픈한 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에서 버거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이 22일 오픈한 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에서 버거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앤아웃 버거 구매에 성공한 사람도 나왔다. 트위터 이용자 n35***는 버거 사진과 함께 인앤아웃 영수증을 인증했다. 해당 영수증이 발행된 시간은 오전 11시30분쯤으로 비교적 이른 시간이지만, 해당 이용자의 구매 번호는 90번대를 훌쩍 넘겼다. 이날 오전 7시엔 “인앤아웃 현시간 3명 줄 서있다”(twi***)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수제 버거로 불린다. 신선한 재료를 조달한다는 이유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만 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팝업스토어 형태로만 문을 열었었다. 인앤아웃 버거가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2012년 가로수길부터 시작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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