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체리블렛 멤버 해윤이 데뷔 반년차의 각오를 밝혔다.
체리블렛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연습생 때와 달라진 변화를 소개했다.
데뷔 반년차인 만큼 해윤은 "연습생 때는 예쁘게 꾸밀 기회가 적었는데, 데뷔하고 나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생기다보니 더 신경쓰게 된다"는 에피소드를 말했다.
보라는 "팬 분들을 만날 때", 미래는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를 들을 때" 각각 데뷔가 실감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해윤은 Mnet '프로듀스48' 출신인 만큼 최근 방송 중인 '프로듀스X101'을 보면서 "점점 탈락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겠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 진심을 담아 무대를 하면 분명히 알아봐주실 것"이라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그룹으로서 갖는 특별한 다짐도 있다. 해윤은 "회사에서 저희를 많이 지원해주시는 만큼 저희도 그에 보답하고, 팬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는 소속사 선배인 AOA 지민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 ‘발그레’가 수록돼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올해 1월 'Q&A'로 데뷔한 체리블렛이 이번에는 사랑에 대한 당찬 에너지를 담은 '네가 참 좋아'로 컴백한다. IT 기술이 더해진 체리블렛의 풋풋한 매력은 이날 오후 6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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