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주)K 타이거즈 E&C와 함께 한다.
(주)K 타이거즈 E&C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에 "최근 미쓰에이 출신 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게맞다"고 전했다.
민이 새롭게 손 잡은 (주)K 타이거즈 E&C는 케이타이거즈가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으며, 민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민은 2017년 4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2년여 만에 거취 소식을 전하게 됐다.
특히 민은 국내와 미국에서 데뷔 전 7년여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고, 미쓰에이의 여러 히트곡 활동에서 이런 실력과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민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민이 어떤 활동으로 그동안 있었던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된다.
한편 미쓰에이 네 멤버는 각자 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는 최근 JYP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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