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0억 투입 97만㎡ 개발, 2024년 준공예정
충남 천안시는 제6일반산업단지(이하 제6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6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산업혁명 시대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월 기존 풍세산단ㆍ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5개 부문을 평가하는 선정심의위원회 평가에서 태영은 심의위원 전원의 ‘적정’ 의견을 받았다.
시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특수목적법인 설립 타당성을 검토해 특수목적법인을 출범하기로 했다. 2021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1년 9월 착공,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태영건설은 풍세면 97만㎡에 2,440억원을 들여 산단을 조성하고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ㆍ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금속가공 제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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