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지상(본명 유지상)이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알려졌다.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아들 지상이 '슈퍼밴드'에 출연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동근과 전인화의 소속사는 물론 지상이 출연 중인 '슈퍼밴드' 방송 관계자 대부분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는 미디어 등에 아이들의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았다. 이에 그 가족 관계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상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보컬로 출연 중이다. 지상은 프로그램 내에서 순수한 성격에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방송에는 단 한번도 지상의 가족 관계가 언급되지 않았다. '슈퍼밴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의 방송분에서도 지상의 가족 관계는 특별히 전파를 타지 않을 예정이다.
연예인 부모의 후광 없이도 '슈퍼밴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상이 앞으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동근은 지난해 KBS2 '같이 살래요'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MBC '더 뱅커'에 출연하는 등 시청자들과 자주 만나는 중이다.
전인화 또한 2016년 MBC '내 딸, 금사월'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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