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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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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입력
2019.05.21 16:03
수정
2019.05.21 19: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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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레데릭(왼쪽부터)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덴마크 프레데릭(왼쪽부터)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여식을 갖고 프레데릭 왕세자 부부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왕세자 부부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이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 영왕 마르그레테 2세의 장남이다. 호주 출신 메리 왕세자비는 아버지인 존 도널드슨 교수가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에 재직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1958년부터 세계 주요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는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왕실인사 중 부부가 동시에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덴마크 출신으로는 왕세자 부부를 포함해 총 9명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왕세자 부부는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면서 대통령 접견과 비무장지대(DMZ) 방문, 대한민국-덴마크 헬스케어 세미나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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