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사랑꾼에서 냉철한 사업가로 변신한 김재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재경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남다른 감각을 지닌 천생 사업가의 면모부터 유턴 없이 오로지 직진하는 사랑꾼의 모습을 모두 지닌 베로니카 박으로 출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21일에는 T&T 모바일 주주총회장으로 향하는 김재경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 김재경은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처럼 구자성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재경은 구자성이 총회 참석을 극구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틸 속 김재경은 다소 굳은 표정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냉철한 눈빛은 총회장의 분위기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핑크빛 로맨스 대신 실속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사업가로 돌아간 김재경. 그가 일언반구 없이 주주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연과 숨겨진 본심은 무엇일지,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김재경의 활약이 기대되는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11, 12회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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