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현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임재현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싱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1일 0시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는 이미 검증된 음원 파워를 지닌 방탄소년단, 잔나비, 위너, 박효신, 트와이스, 다비치의 신곡을 모두 제친 성적이라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임재현의 솔로 데뷔 음원이다. 임재현은 이 싱글 발매에 앞서 서울예대 출신이자 프로듀서 2soo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조금씩 실력을 알려오고 있었다.
특히 이번 노래는 1990년대 옛음악 감성의 편곡과 믹싱이 인상적인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라는 점에서 다양한 커버 콘텐츠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튭에서 조회수 303만 뷰를 넘겼고, 원곡자인 임재현의 라이브는 물론,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많은 보컬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이 노래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한편 임재현의 역주행을 두고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재현 소속사 엔에스씨컴퍼니 측에서는 본지에 "곧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