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채영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한 채영인은 2005년 5인조 그룹 레드삭스 메인보컬로 활동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2012년 5살 연상의 훈남 피부과 의사와 결혼했다.
앞서 지난달 3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은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연기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헤딩하듯 사회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오고 일이 더 힘들게 다가왔다. 당시에는 우울증, 강박증 있는지 모르고 활동했다. 중 남편을 만났다”라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런 말을 하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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