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과 함께 추진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밑그림이 완성됐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LH, 코레일관계자와 천안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주요거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확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 혁신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유지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1만4,121㎡ 부지에 도시개발사업과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은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천안역 개량사업과 연계해 코레일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사업대상지에 지역전략산업 청년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건설과 메디컬, 바이오 연구분야, 4차산업 일자리 기능을 가진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현재 주택사업승인 신청 중이며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천안시와 LH, 코레일의 역량을 집결했다”며 “조기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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