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이 첫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3단 돼지코팩’은 지난 18일 GS홈쇼핑 방송에서 50분 만에 5,000세트가 모두 팔리면서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3단 돼지코팩(1박스 3개입)’ 11개 박스를 32% 할인된 5만9,900원에 판매했다.
‘3단 돼지코팩’은 코 부위 전용 피지 관리 제품으로, 2017년 출시 이후 2,300만장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미팩토리의 지분 100%를 324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완판을 두고 돼지코팩이 이름 값을 했다는 분위기다.
에이블씨엔씨는 “첫 홈쇼핑 진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와 현재 500세트가량이 추가로 판매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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