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올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와 관련한 2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창업성장지원사업과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으로, 최대 2년 간 사업별로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업성장지원사업은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 대학 창업교육의 실전 창업 및 일자리 연계다. 대학기술과 자원 등을 활용해 유망 예비창업자 발굴하고,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검증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기반형 기술융합 혁신 기술창업을 돕는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기능지구 내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투자와 보육, 후속투자를 연계해 기업 성장촉진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능지구별 집중교육ㆍ멘토링 등 초기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초기기업의 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의 선발, 보육, 투자유치 지원에 소요되는 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업은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전담조직인 ‘세종창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지상철 센터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중부권역 창업전문 지원기관 성장해 혁신창업 생태계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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