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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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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입력
2019.05.20 17:15
수정
2019.05.20 18: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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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고급형 23개 노선

공항버스 4사 차량. 각 사 제공
공항버스 4사 차량. 각 사 제공

서울시 공항버스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이 22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1,000원 인하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항리무진(8개 노선), 서울공항리무진(11개 노선), 한국도심공항(4개 노선) 등 서울 소재 공항버스 3사의 버스요금은 교통카드 결제 시 1,000원 인하된다. 기존에는 공항리무진과 서울공항리무진이 1만4,000원, 한국도심공항은 1만5,000원이었다. 22일 첫차 운행부터 교통카드 요금인하가 적용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카드로 결제해도 마찬가지로 인하 요금을 적용 받는다. 다만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지금처럼 공항리무진과 서울공항리무진은 1만5,000원, 한국도심공항은 1만6,000원을 내야 한다.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요금 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와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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