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6개월 만에 따뜻한 무대로 컴백한다.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미주는 "날씨가 덥지만 저희 무대를 보고 더 따뜻하게 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이비소울은 "6개월 만의 컴백이라 많이 설렌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 단독 콘서트를 넘어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케이는 "첫 아시아 투어라서 의미가 깊었다. 각국의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새 앨범에 대한 소개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미주는 "우리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테마로 한다. 8명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분했다. 정말 아름다워서 스스로 뿌듯했다. 앨범을 보는데 너무 예뻐서 감탄했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이라는 동화 같은 앨범명에 대해서는 류수정이 "누구나 하나쯤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옛 사랑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추억을 풀어냈다"며 "생애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시절을 저희 노래로 떠올려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러블리즈의 올해 첫 완전체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러블리즈는 청량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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