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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 ‘없다’로 보여준 차세대 발라더 존재감 “뜨거운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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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 ‘없다’로 보여준 차세대 발라더 존재감 “뜨거운 감수성”

입력
2019.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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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이 ‘없다’로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을 뽐냈다. 늘품이엔티 제공
윤찬이 ‘없다’로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을 뽐냈다. 늘품이엔티 제공

신인 가수 윤찬이 발라더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주자의 존재감을 뽐냈다.

윤찬은 지난 2일 정오 첫 번째 싱글 앨범 '없다'를 발표했다. 윤찬의 정식 데뷔 소식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 및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없다'는 이별 후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본인의 모습과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별로 마주하게 되는 공허한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피아노 선율과 공감되는 가사는 윤찬의 애절함과 풍부한 성량의 보컬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 씨스타의 '나혼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다비치의 '헤어졌다 만났다' 등을 작곡하며 음원 파워를 뽐낸 프로듀서 똘아이박의 작품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똘아이박을 포함한 제작진은 윤찬의 애절한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 발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렇듯 첫 앨범부터 발라더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나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다방면으로 본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발라드의 한계를 넘어 본인의 역량을 다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뜨거운 감수성의 뮤지션"이라고 자신했다.

윤찬은 "지금껏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안다고 자부했으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단 음악 뿐만이 아닌 크고 작은 것에 소중함을 알게 됐고, 모든 일에 감사함을 느끼는 내가 되어가고 있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찬은 "나만의 감정에서 끝내지 않고, ‘없다’를 통해 모두에게 나의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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