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사업자 등이 멘토로 실무중심 10개학과 교육
대전시는 지역청년이 대표인 단체와 사업자, 기업이 학과 운영자이자 멘토가 되어 해당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들에게 나누어주는 ‘2019 청년의 학교’ 10개학과 학과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의 학교 학과는 기존 학교나 문화센터에서 접하지 못한 독특한 실무중심의 내용들로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학과생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이다.
10개학과는 마인드뷰티학과, 창업학과, 기획카페창업학과, 나만의 강연 디자인학과, 우리캠프기획학과, 라디오학과, 공유주방외식창업학과, 전통공예일상과, 어쩌다 누구나 메이커학과, 우리가 좋아하는 기획 있지학과 등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각 학과는 6월 16일부터 8월30일까지 11주동안 다양한 청년공간에서 주 1~2회 교육을 실시하며, 모집인원도 학과 당 최소 13명에서 20명 내로 참여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인 2개 학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학과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청년 홈페이지 청춘광장,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단체, 기업들이 청년의 입장에서 기획한 학과들인 만큼 주변에서 흔히 접하지 못하는 실용적으로 배울 거리가 많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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