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8월 말까지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주변 노후 가로등ㆍ점멸기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구 상무민주로ㆍ송암로, 남구 효우로, 북구 각화대로, 광산구 신창로 등 5개 노선 6.2㎞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379개를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노후점멸기도 새 점멸기로 교체ㆍ개선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지만 낡고 어두운 기존 가로등으로 인해 야간에 차량운행과 주민보행에 불편이 많아 개선이 요구되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가로등 교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은 물론 시설유지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로 조명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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