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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신곡 ‘해피엔딩’ MV로 예고한 ‘K팝 대세’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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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신곡 ‘해피엔딩’ MV로 예고한 ‘K팝 대세’ 굳히기

입력
2019.05.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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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이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세븐틴이 일본 신곡을 선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열했다.

세븐틴은 오는 29일 일본 첫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 발매를 앞두고 지난 17일 일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피엔딩' 뮤직비디오 속 세븐틴은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며 성숙해진 남성미를 발산한다. 트랜지션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판타지적인 무드에 세련미를 더해 마치 세븐틴이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더불어 다양한 상황과 해피엔딩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연출이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퍼포먼스 강자답게 ‘해피엔딩’의 안무는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완벽한 완급조절의 포인트 안무는 물론 눈빛으로 섬세한 표정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부드럽고 로맨틱한 모습과 파워풀한 군무를 세븐틴 만의 매력으로 남다르게 소화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수많은 킬링 포인트를 선사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점점 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첫 싱글 타이틀곡 ‘해피엔딩’은 좋아하는 감정을 영화에 빗대어 만든 일본 오리지널 곡이다. ‘너와 내가 서로를 지키고 우리의 결말은 결국 해피엔딩일 것이다’라는 확신에 찬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5월 일본 정식 데뷔 이후 약 1년 만에 일본 첫 싱글을 발매하는 세븐틴은 앞서 지난달 진행한 일본투어 ‘하루(HARU)’로 20만 명의 관객을 운집,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뽐낸 바 있다. 과연 이번 싱글 발매로 얼마나 큰 화제성과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갈지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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