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가시나들’에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19일 오후 MBC 새 예능 '가시나들'이 첫 방송됐다.
이날 문소리는 학생 할머니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문소리는 칠판에 자기 이름을 써서 소개했다. 할머니들은 더듬더듬 문소리의 이름을 읽었다.
이에 문소리는 “한글 잘 아신다. 오늘 공부할 필요 없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문소리는 또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 놀림을 많이 당했다"며 "초등학교 때 아이들이 문을 열고 닫으면서 '삐그덕'이다, '드르륵'이다 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 최유정을 비롯한 짝꿍 출연자들이 등장했고, 할머니들의 환영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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