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학교폭력 해소를 위해 후원하고 있는 상담프로그램 ‘상다미쌤’(그림)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상다미쌤은 학교폭력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민 해결과 정서 안정을 위해 국민은행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상담 및 치료 캠페인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한 고민 상담을 넘어 인근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 및 심리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엔 초등학생 시절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극복하지 못해 고교 진학 후 폭력 가해자가 된 학생이 심리치료를 받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자정으로, 유선전화(070-7848-8269, 8270, 8271), 이메일(damisam@daum.net), 카카오톡 등 상담 채널도 다양하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은 학교폭력을 다룬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의 최근 방영분 소재로 쓰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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