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안 “광주 찾아야만… 광주시민 아픔ㆍ긍지 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안 “광주 찾아야만… 광주시민 아픔ㆍ긍지 안다”

입력
2019.05.18 09:37
수정
2019.05.18 10:30
0 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대전 서구 도로변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대전 서구 도로변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시민의 아픔을 알고 있다. 광주시민의 긍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광주로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시민이다. 그것이 광주 정신”이라고 적었다. 황 대표는 “저의 참석에 대해 논란이 많다.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 그것이 광주의 꿈"이라며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의 광주행을 놓고 논란이 많다. 특히 한국당 ‘5ㆍ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 짓지 않은 상태에서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광주 민심에 역행하고, 도리에도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