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우가 남다른 입담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 출연했다.
이날 이장우는 여전한 감성 보이스로 ‘훈련소로 가는 길’ 무대를 선사하며 등장했다. “도전자 중 가장 풋풋한 막내”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장우를 향해 박미경은 “오늘 나오실지 예상 못 했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장우는 “하루 스케줄이 10개 이상씩 있었다. 당시 놀고 싶어 잠을 안 자고 밤새 놀았다. 몸이 힘들어 쓰러졌다”고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하는 가하면, “당시 활동을 열심히 했으면 1위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도 밝혔다.
특히 박재정은 이장우를 향해 “너무 잘 생기셨다. 왕자님 같은 느낌이 든다”고 극찬을 보냈고, 이장우는 “015B 2대 객원 보컬부터 외모를 보고 뽑자 해서 뽑은 가수가 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도 자아냈다.
한편 박재정의 담백한 목소리로 표현한 ‘훈련소로 가는 길’ 무대는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지금 1위는’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