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큰 힘 되어 주는 사람”
배우 소지섭(42)이 게임 채널 OGN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씨와 교제 중이다.
17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한밤’)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조 씨가 리포터로 나서 소지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남을 이어왔고, 사랑을 키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51k는 이날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지섭도 소속사 사회관계망서비에 글을 올려 “제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연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회사원’(2012)을 비롯해 ‘군함도’(2017)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도 활약해 왔다.
조씨는 지난해까지 방송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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