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쌍용자동차의 신차 코란도가 '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왼쪽 세번째)과 심준엽 선행기획담당(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코란도 개발 담당자들이 차량 앞에서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17일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됐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의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한 것이다.
쌍용차 코란도는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두 달간 4천여대가 판매되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또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인간중심의 제품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이 인정됐다"며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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