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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5人 5色’ 매력으로 빛낸 ‘휠라 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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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5人 5色’ 매력으로 빛낸 ‘휠라 뮤제오’

입력
2019.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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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5인이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 전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휠라코리아 제공
2018 미스코리아 5인이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 전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휠라코리아 제공

2018 미스코리아들이 휠라의 108년 역사를 담은 특별한 전시에 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17일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FILA MUSEO : Re-PLAY 1911)' 전시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을 비롯해 ‘선’ 송수현, ‘미’ 이윤지, 박채원, 김계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이하 ‘휠라 뮤제오’)는 휠라가 탄생한 이탈리아 비엘라 '휠라 뮤지엄' 에 보관된 아카이브를 활용, 전 세계를 순회하며 브랜드 팬들과 소통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첫 번째 전시 지역으로 휠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선정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26일(20일 휴관)까지 신세계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전시장에는 휠라 윤윤수 회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이사∙사장, 신세계백화점 임훈 부사장(강남점장)과 박순민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전시 시작을 알렸다. 2018 미스코리아들은 전시장을 방문해 휠라의 108년 역사를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트렌드세터 다운 면모를 보였다.

휠라 뮤제오 전시장이 베일을 벗었다. 휠라코리아 제공
휠라 뮤제오 전시장이 베일을 벗었다. 휠라코리아 제공

많은 이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휠라 뮤제오 전시장은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에 위치한 '휠라 뮤지엄'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시장 진입로 벽면에 설치된 멀티비전에는 휠라의 역사를 담은 연도별 주요 영상이 재생된다.

뮤지엄 입구에서는 브랜드의 탄생부터 최근까지 연도별로 정리한 주요 아카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휠라 아카이브에서는 휠라가 출시했던 의류, 신발은 물론 광고, 디자인 시안과 같은 다양한 기록물은 기본, 비외른 보리(테니스)와 그랜트 힐(농구) 등 휠라와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주요 경기 때 입은 유니폼 등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센추리 오브 프리즘'이라는 부제처럼, 시대 흐름에 따른 100여 년 휠라 역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장을 둘러싼 각종 즐길 거리가 즐비한 것도 휠라 뮤제오만의 특징이다. 희소성 있는 휠라의 각종 굿즈 아이템을 제공하는 '굿즈 샵', 전시장에서 구매한 휠라 티셔츠에 휠라 뮤제오 모티브를 포함,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한 '티셔츠 커스텀 서비스', '스페셜 팝업스토어', '핀볼 게임'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 관람과 함께 운영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따른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해외에서 선공개 돼 스니커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휠라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 메이드 인 이태리' 스페셜 버전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 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후반부에는 한정 수량 판매까지 예정되어 있어 패션 피플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휠라 뮤제오는 개최 전부터 전시 입장권과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이용권을 한데 모아 브랜드 탄생 연도를 의미하는 '1,911원'에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이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브랜드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휠라 뮤제오:리플레이 1911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휠라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가 보유한 다채로운 유산을 통해 브랜드 기원과 역사를 되새기고 새롭게 이어갈 휠라의 미래까지도 고객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라는 데도 의의가 있으며 무엇보다 기간 내내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이색적이고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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