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멤버들이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2009년 5월 17일 데뷔한 2NE1은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멤버 공민지와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완전체 활동은 기약이 없어졌지만, 멤버들은 10주년을 기념했다.
먼저 씨엘은 2NE1 활동 당시의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항상 고마워. NOLZA"라는 글을 적었다. 박봄은 팬들이 선물한 전광판과 꽃 사진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는 2NE1 네 멤버의 사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인지에 박봄은 "봄이에요~ 다들 잘 듣고 있나요?"라며 최근 컴백한 신곡 '4:44' 홍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데뷔 10주년 너무너무x21 축하해 투애니원 & 블랙잭. 항상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는 에너지 넘치는 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민지 또한 "Happy 10th Year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적힌 사인과 'we love you'라는 해시태그로 팀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2NE1은 지난 2016년 11월 공식 해체했다. 이후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고, 씨엘과 산다라박은 YG, 공민지는 뮤직웍스, 박봄은 디네이션에서 서로 다른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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