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분야 순익이 철로사용료 적자 만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도 회계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도보다 437억원이 증가한 1,652억원을 기록, 공단설립 이 후 2년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속철도 사업에서는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하여 243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여 손실을 만회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당기순이익 달성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증대와 금융원가 절감 등 공공부재 절감을 위한 다방변의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 부채도 전년대비 1,609억원이 감소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2년연속 흑자달성은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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