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가 배우 김희선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렉스트라는 최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관 매장에 김희선을 초대해 신제품을 착용해보고 브랜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희선이 ‘찜한’ 핸드백은 바로 발렉스트라의 ‘시리즈 S’백으로, 1960년대 처음 출시된 오랜 역사를 지닌 제품이다.
발렉스트라의 한 관계자는 “발렉스트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배우 김희선과 많이 닮아 있다”며 김희선을 뮤즈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발렉스트라는 이탈리아 100% 수공예 가죽 전문 브랜드로, 소위 ‘아는 사람만 안다’는 럭셔리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제품의 로고를 드러내지 않은 채 모던한 디자인과 가죽 소재 자체만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브랜드다.
이날 김희선이 선택한 ‘시리즈 S’ 백은 이번 시즌에 핸들이나 버클 등 세부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했다. 부드러운 선의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은 20~40대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유희정 삼성물산 해외상품2팀 팀장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김희선을 통해 발렉스트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발렉스트라의 ‘시리즈 S’ 백은 갤러리아벡화점 명품관, 롯데 본점 에비뉴엘, 현대압구정본점 등 전국 발렉스트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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