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뷰티풀 보이스’ 주연을 맡은 배우 박호산이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
박호산은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호쾌한 입담과 팔색조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8시 MBC 라디오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도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 관객들로부터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낸 ‘뷰티풀 보이스’ 주연배우 박호산은 정은채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호산은 ‘뷰티풀 보이스’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성우들의 게임 더빙 녹음현장에 광고주가 끼어들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다. 내가 맡은 박대표는 광고주와 성우들 중간에 끼어서 마음 고생을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끼리 재밌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열흘 정도에 걸쳐 촬영했던 것 같은데, 다들 너무 유쾌하고 즐겁게 임했던 기억이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뷰티풀 보이스’는 끝이 깔끔한 영화다.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통쾌한 한방이 있는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후련한 장면이다.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극장에서 꼭 보시길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뷰티풀 보이스’는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 모인 흙수저 보이스 히어로들이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탈우주급 미션을 향해 펼치는 코미디극이다. 오는 22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