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소리, 영화 ‘배심원들’→예능 ‘가시나들’까지 ‘열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소리, 영화 ‘배심원들’→예능 ‘가시나들’까지 ‘열일’

입력
2019.05.16 09:00
0 0
문소리가 예능 ‘가시나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문소리가 예능 ‘가시나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배우 문소리가 영화에 이어 예능으로 대중 앞에 선다.

문소리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에서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문소리는 사범대학 졸업 후,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만큼 그만의 리얼 티칭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개봉한 ‘배심원들’에서는 실력 있고 인간적인 재판장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찰나의 눈빛, 목소리 톤, 작은 제스처까지 조절하며, 대체 불가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문소리가 예능 ‘가시나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문소리가 예능 ‘가시나들’에 출연한다. MBC 제공

캐릭터 연구를 위해 실제 여성 판사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국민참여재판까지 참관했다는 문소리는 면밀한 연구를 통해 현실적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문소리는 이전에 SBS ‘매직아이’와 JTBC ‘전체관람가’ 등의 토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지만, 스튜디오가 아닌 오픈 공간에서 하는 예능은 처음이다. 또한 할머니들과의 만남도 처음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그는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통해 노인 여성들의 문해 교육에 관심을 갖게 돼 ‘가시나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리는 “영화가 긴 호흡으로 할머니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한글 공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면, ‘가시나들’은 같은 소재를 예능이라는 그릇으로 옮겨 담은 만큼 20대 연예인들과 함께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