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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감독 “원작과 차별점? 로봇 소재 빼곤 모두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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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감독 “원작과 차별점? 로봇 소재 빼곤 모두 재창조”

입력
2019.05.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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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창 감독이 동명의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홍성창 감독이 동명의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절대그이’ 감독이 동명의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참석했다.

‘절대그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해당 만화는 출간 이후 10여년 이상이 지난 상황. 일본에서 선보여졌던 동명의 드라마 역시 약 10년가량 지난 상황으로 원작과 리메이크작의 시간적 간극을 어떻게 줄일 지에 대한 질문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절대그이’의 연출을 맡은 홍성창 감독은 “이 작품이 기획된 지 10년 가까이 됐다. 제작은 작년에 됐는데 연인용 로봇, 피규어라는 소재만 가져오고 거의 다 재창조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원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재창조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일본 원작은 일본스러운 피규어의 느낌이 있는데 저희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휴머노이드, 알파고처럼 인간의 감정에 대해 배우고 그 이상을 표현해 내는 로봇을 표현해내고 있다”며 “원작을 좋아하셨고, 보셨던 분들에게도 다른 느낌으로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이 펼치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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