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견본주택 개관
전철 7호선 등 교통여건 ‘우수’
중흥건설이 17일 경기 양주옥정신도시에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주옥정신도시 A11-1, A11-3블록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동 규모다. 전용 76~84㎡ 규모로 총 1,515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양주옥정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다.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복합시설이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며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까지 15.3km를 연장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양주옥정신도시에 위치한 옥정중심역(가칭)을 통해 서울 도봉산역까지 20분대,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는 GTX-C노선 건설사업도 지난해 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기존 80분대)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광석IC가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일부 구간 개통)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옥정초․옥정중·옥정고교가 자리해 편리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코라이프가 가능하다. 천보산 휴양림과 옥정 중앙호수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A-11-1블록 29일, A-11-3블록 30일이며,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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