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예술인공동체는 오는 21일부터 6월 22일일까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에서 문화 예술제 ‘광릉골무-오늘이 그날이야!’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작가들의 설치작품(강화산,이대선화,홍미자 등) 중심의 특별 전시와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달 21일엔 국립수목원 휴게 광장에서 군챔버의 현악 8중주 공연과 이대호의 재즈 공연에 이어 수목원 열대식물자원 연구센터 앞 마당에선 저녁 노을 콘서트가 펼쳐진다.
22일에도 경희대평화복지대학원 로비에서 김석환의 퍼포먼스, 우리가곡과 오페라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월18일~22일 국립수목원산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 ‘오늘이 그날이야-숲의 영감’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6월14일 경희대평화복지대학원 본관에선 소프라노 임청화가 무대에 올라 아리랑 독창회를 선보인다.
윤희철 광릉숲예술인공동체 회장은 “그간 포천 중심의 예술제의 성격을 포천과 함께 광릉숲을 품고 있는 의정부, 남양주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대하는 예술제로 시도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마음껏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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